"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 있네"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. 산책이나 마당에서 개가 풀을 뜯어먹는 모습에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. 개가 풀을 먹는 이유는 무엇인지, 안전한 지에 대해, 그리고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훈련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개가 풀을 뜯어먹는 이유
개가 풀을 먹는 이유에 대한 이유는 행동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.
풀 맛을 좋아하는 개
일부 개들은 잔디가 맛있다고 생각합니다. 특히 푸르고 싱싱하며 연한 부드러운 풀잎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일반적으로 그릇에 먹는 건사료나 통조림 식품과는 다른 식감을 더욱 즐기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반려견은 매일 고품질의 식사를 하더라도 본능적으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.
개가 산책을 할 때마다 수만 개의 향기로운 풀잎이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.
본능적 행동
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개는 본능적으로 소화가 안되거나 변비 증상이 있을 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풀을 섭취하여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.
개의 풀 먹는 행동은 늑대의 모습인 조상 때부터 보인 본능적 행동이라는 설명이 많이 있습니다. 어린 개일수록 이런 행동이 본능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늑대도 일상적으로 풀을 먹는다고 합니다.
지루함
어떤 경우는 마당에 풀어놓은 개가 단지 시간을 보내려고 풀을 뜯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. 특히 보호자와 떨어져 있거나 혼자 남겨진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. 또는 풀을 뜯어먹는 행위를 통해 보호자에게 관심을 끄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경우 간식을 통해 반려견에게 관심을 다른 곳으로 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영양 부족
수의사들은 개가 영양섭취의 이유로 음식이 아닌 다른 이상한 것들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. 개의 식단에 비타민, 미네랄, 섬유소 등 특정한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. 일부는 잔디가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
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를 대체하기 위해 풀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반려견에게 영양가 높은 종류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개가 풀을 뜯어먹을 때 훈련하기
개가 지속적으로 풀을 뜯어먹고 계속 토한다면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. 개가 메스꺼움을 느끼는 가장 흔한 원인은 위장의 이물질입니다. 풀을 뜯어먹고 위장에서 소화를 못 시켜 탈이 날 수 있습니다.
신선한 부드러운 풀은 맛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직접 기른 풀이 아닌 이상 어떤 독성 물질이 뿌려져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.
또한 다른 개가 남긴 배설물에서 나오는 장내 기생충으로 오염된 풀을 먹고 있을 수 도 있습니다.
아파트 단지나 정원에 있는 잔디에는 살충제나 개에게 유독한 화학물질이 있을 수도 있고 맹독성 식물이 자라고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그럼 개가 풀을 뜯어먹을 때 어떻게 훈련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주의를 분산시킨다
개가 풀을 뜯어먹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개에게 더 흥미로운 것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. 잔디나 풀에 관심을 두기보다 다른 쪽으로 부드럽게 이끌어 주의를 분산시켜 봅니다.
또는 산책을 할 때 개가 좋아하는 최고의 간식을 준비합니다. 개가 풀을 뜯어먹기 위해 향한다면 "앉아", 또는 "기다려"와 같은 신호를 주고 따를 때 간식으로 보상합니다.
개를 바쁘게 만든다
반려견이 밖에 혼자 있을 때 다양한 도구를 통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오래 씹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나눠주는 대화형 장난감, 자동 공 발사기와 같은 보호자가 없을 때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난감을 이용합니다.
개에게 나쁜 것은 잔디나 풀 자체가 아니라 잔디와 풀에 뿌려진 화학 물질과 장내 기생충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. 개가 자연스럽게 다른 것으로 시선을 돌리고 유혹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인내심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.
이처럼 개가 소량의 풀을 먹는 것은 개에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개가 풀을 지속적으로 먹으며 다른 증상을 나타낸다면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나 행동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.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