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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입질, 깨무는 이유와 교육 방법

by 말티푸아빠 2023. 4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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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질이란 말 그대로 입으로 무언가로 깨무는 행동을 말합니다. 그 대상은 집안의 가구가 될 수도 있고 보호자의 손이나 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아기들과 마찬가지로 새끼강아지는 보이는 모든 것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며 씹꼬 뜯으면서 그것이 어떤 것인지 기억해 갑니다. 

 

보통은 이갈이 시기인 4~8개월쯤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지만 원인에 따라서 시기에 상관 없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강아지 입질 이유

강아지가 깨물고 입질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. 우선 알아두어야 할 점 은 강아지는 원래 무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. 그래서 그 행위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하지만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무는 강도나 물어서는 안되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. 성견이 되고 나면 전문가를 통해서도 고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새끼 강아지 때부터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1. 이갈이

새끼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이유는 이갈이 시기에 나타납니다. 보통 이갈이는 생후 4개월에서 7~8개월 정도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과정에서 통증이나 간질간질한 이빨 느낌 때문에 주변을 물고 다니게 됩니다. 이 시기에는 잇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서 무언가를 씹고 싶어 집니다. 

 

이갈이를 하는 강아지들은 이러한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의 손가락을 비롯해서 냄새가 묻은 신발, 코드선, 가구 등 집안에 있는 온갖 것들을 씹을 수 있습니다.

 

2. 호기심

단순히 호기심이 들고, 심심하고 놀고 싶어서 무언가를 입에 넣거나 씹을 수 있습니다. 아기 강아지와 놀이 방법으로 보호자가 손가락으로 놀아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. 

 

아프지 않다고 해서 강아지에게 굳이 손가락을 깨물게 하거나 장난감 대신 손가락을 움직여 놀아주면 강아지가 사람의 손가락을 물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 

3. 요구성

강아지가 보호자를 깨물었을 때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얻은적이 있다면 물면 요구가 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간식을 원할 때, 놀이를 원할 때 등 자신의 요구를 무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4. 스트레스, 두려움

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좋지 않은 기억이 공포심에 자극으로 나타나거나 두려움과 통증을 느낄 때 자신의 몸을 방어하기 위해서 혹은 불편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대상을 물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.

 

입질하는 강아지 교육 방법

처음에는 새끼강아지가 무는 행동이 아프지도 않을 뿐더러 귀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무는 것이 버릇이 되지 않게 하려면 빠른 시기에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.

 

1.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[물면 안되는 것]을 가르쳐야 한다.

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무는 동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. 우리 집에 함께 사는 반려견이라고 해서 강아지에게 본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. 

 

이 기본적인 생리 욕구에 대해 사람에게 향하지 않게 하려면 무는 행동 자체가 아니라 [사람]을 물어서는 안 된다, [가구]를 뜯어서는 안 된다 등 물지 말아야 할 것을 반복해서 꾸준히 가르쳐야 합니다. 

 

2. 씹을 수 있는 것을 준다

강아지의 본능인 깨물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씹어도 되는 것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. 사람의 손은 절대 물어서는 안 되지만 장난감은 물어도 되는 것임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.

 

손을 물으려고 할때마다 장난감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3. 신체 활동과 정신적 운동을 한다

또 다른 방법은 강아지가 적절한 신체적, 정신적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. 반려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산책, 냄새 맡는 야외활동, 집이나 마당에서 노즈워크, 퍼즐 및 장난감, 적절한 놀이 훈련 등이 필요합니다.

 

위와 같은 활동으로 강아지의 입질하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.

 

4. 사회화 훈련을 한다

사람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일수록 보이는 다양한 것에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공포나 불안 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공격성을 보이고 사람 손을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.

 

따라서 사람들과 공존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사람, 낯선 동물, 자동차 소음 등 여러 가지에 익숙해지는 사회화를 어린 시기에 확실하게 해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.

 

 

어린 강아지들의 입질, 깨무는 행동은 본능적인 것이지만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는 버릇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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